야호 자연아 36 ‘쌍화 민들레’

봄이 오면 민들레 씨를 불기 바빴는데 민들레 책을 보고 불어 붑니다. 평소에 “엄마는 무슨 색을 좋아하세요?”라고 물으면 “엄마가 좋아하는 노란색! 모든 것에 감동했습니다. 영상을 통해 민들레가 피어나는 과정을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육안으로 보기 힘든 부분이 확대되어 익숙했던 꽃과는 다른 느낌이 들어서 신기했습니다.

독서활동으로 문화원 트니트니반에서 받은 테니스공을 이용하여 민들레 포자 만들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부드러운 실리콘 볼에 막대기를 꽂은 뒤 “엄마, 민들레 씨앗이에요!” 그 후 날아가는 형태를 흉내내기 위해 불고 흔들었다. 민들레가 피면 책을 가지고 나가서 야외 독서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우주가 공으로 민들레씨를 만드는 걸 보면서 우주가 만들어낸 창의독서활동이 저녁의 일회성 활동보다 낫다고 생각했다. . 이번 포스트 포스팅 활동은 화제성이나 활동성 모두 유니버스만의 힘으로 이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우주는 훌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