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1주~15주 : 입덧처/두통개시/엘레빗/셀티아이 유산균/잘먹음

임신 11주~15주 : 입덧처/두통개시/엘레빗/셀티아이 유산균/잘먹음

오빠가 끓여준 만둣국 완전 맛있어

아니…아니???황산공원인가요?? 우리집 앞에 황공인가요?

저번에 빨간 멜론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멜론 하나 사서 계속 먹는다

출근도 일주일에 2시간만 하고 집에서 쉬는데 하필 이럴 때 남편 생일이…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었어 (울음)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것밖에…

꽤 유행하는 현관행사인데…(남편은 그런거 잘 몰라..아침에 출근할때 보고 눈물 흘릴뻔했어..) 후후후 성공!

꽤 유행하는 현관행사인데…(남편은 그런거 잘 몰라..아침에 출근할때 보고 눈물 흘릴뻔했어..) 후후후 성공!

퇴근 후에는 생일파티 장소를 옮겨놓고 불을 끄고 깜짝 놀랄까봐 무서운 남편이니까…불을 켜고 기다렸다.전에 불끄고 놀래켜주려고 숨어있었는데…무서워서 현관앞에서 절대 안들어왔다는…결국 내가 밖으로 찾으러 나갔던..;;ㅋㅋ출근하지 않고 집에 있을 때 열심히 잘 먹는다. 감자조림이랑 불고기 엄마가 주신거 볶아먹고매일 먹는 아이스크림…입덧하면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져..사실 입덧은 핑계일지도..그냥 먹고싶어. wwwwww임신 12주 입덧약을 먹어본 적이 없는 좀 더 나아진 것 같아서 아무리 입덧약이라도 먹지 않는 게 좋으니까소매치기를 만나러 백병원으로 가는 길에 개미집에 가서 나구스볶음의 오물오물한 털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다.입덧약을 먹지 않고 버티는데도 잘 견디네??집에 있는 동안 대청소를 하느라 발 디딜 틈이 없는 창고…(울음)창고가 없었으면 어쩔 뻔 했어… 창고정리도 하고 비포사진은 있는데 애프터사진이 없다는건…하하하하하근데 출근할 때 운전할 때 너무 기분나쁜TT비닐봉투는 항상 옆자리에 올려놨었어TT임신 13주이신우가 점심때 집에 놀러와서 떡볶이랑 명란핫도그 시켜먹었던 역시 최고네 ㅠ엄마랑 은정 신우랑 남편이랑 양산에 엄청 핫플레이스??에 가서 그 평상은 별거 아닌데 사람들 웨이팅이 장난 아니었던 우리는 예약해서 잘 먹었지만 다 먹을때까지 기다리는 팀도 있었다.역시 여름에는 팥빙수를 먹어야 하는데 난 원래 그걸 좋아하지 않던 얼음이 너무 커서… 하지만 입덧하니 차가운 얼음이 매일 먹고 싶어졌어.엄마랑 이신우랑 드라이브 산꼭대기까지 드라이브 간다임금님 올챙이도 구경하고 통도사도 들렀다가 집에온 이정도 드라이브도 하니까 이제 몸이 서서히 돌아오는것 같아! 야호집에서 수리사진도 처음 정리를 한 나 병원에 너무 많이 가서 초음파 사진이 미친 듯이 많고 방치해 두었다가 나를 잡아서 다 붙여준 후얘네 왜 그러는지 아시는 분오빠 친구 양산 와서 같이 해물찜질 밥까지 볶아서 우물우물부산에 딱 하나 남은 빕스. 엄마, 아빠 기회로 빕스를 먹는다절대 선희보고 많이 먹으라고 계속 말해주고 있어 TT입덧이 완전히 사라진 듯한 어느 주말 남편과 경주드라이브!!산나눔은 여전히 맛있는 처음 먹어보는 남편이 자신이 먹어본 닭갈비 중 최고였다고 한다!양탕 사갔는데…충격…!양탕 문닫는다T_T 슬픈소식 바로 다리 친구에게 알렸다…TT며칠 전부터 쭉쭉빵 스무디가 먹고 싶었던 꼭 한! 라! 봉! 수! 무! 디! 여야야.주영이랑 가은이랑 남편이랑 셋이서 스크린 치고 나는 데코퐁 스무디 먹으면서 구경하고 싶어 (´;ω;))옴파랑디자인공원에 가서 인공폭포 산책도시원~~ 시켰다임신 14주나는 바나나 싫어.. 하지만 바나나도 열심히 먹어. 임신한 후에는 반으로 잘라서 반만 먹는다 ㅎㅎㅎ 하나 다 못먹어 ㅋㅋㅋ임신하면 뭐든지 사먹는 프티첼 옛날맛이 아닌 인공맛이 가득해 ㅜ견과류를 정말 싫어했는데 열심히 먹어!(저거 한번 먹고 아직 한번도 안먹어봤어TT)남편이 냉장고에 자꾸 복숭아를 사오는…나는 복숭아 싫은데 혼자서도 잘 먹는다춘식이 껴안고 낮잠도 잘 자고자양을 하려고 삼계탕을 먹으러 왔는데 삼계탕파스타??? 저거 왜이렇게 맛있는지 내가 먹어본 크림파스타 중 1위!!여전히 복숭아를 잘 먹는 내가 직접 복숭아를 잘라먹다니!찜닭도 시켜먹고 너무 잘 먹고 있어오랜만에 고등학생들 만나서 빵 많이 시켜먹고양산 맛집 매운탕도 싹쓸이 해먹고 아쉬워서 빙수도 두그릇 먹고 헤어졌다주말에는 한적한 카페에 가서 산도 보고 풀도 보고 꽃도 본다호포화훼단지에 가서 식물도 사오기전에 다 말라서 죽인 기억이.. 이번엔 잘 키워보자!!!임신 15주, 완전히 건강해진 몸!!! 입덧도 안하고 하혈도 전혀 안하고~ 천국이야.근데 머리가 너무 아파ㅜ 두통이 심해서 항상 잔다ㅜ 앉아있기만 해도 힘들다 누워야지 꼭 울어야지아버지가 시골에서 따온 재료로 만든 치를 만들어 먹는 자급자족의 삶머리가 아픈 이유를 찾아보니, 이제 철분이 필요한 시기래… 철분이 부족해서 아플지도 모른다고 백병원에서 처방받은 종합영양제에 철분이 들어있어서, 이제 엽산을 먹지 않고 종합영양제만 먹기로!!!!!그런데 또 철분을 먹으면 변비가 생긴다고?? 후, 그래서 빨리 유산균을 주문했다 다행히 유산균이 잘 맞는지 아직 변비는 하나도 없다 다행이다유진이는 시험기간이라 일찍끝나고 양산와서 오랜만에 수다떠는~~~복숭아를 정말 매일 먹는… 임신하면 다 복숭아라고 하니까 설마 나 복숭아 싫어? 이러면 맨날 먹어.종류별로 다 먹어 ㅋㅋㅋ이제 곧 출근도 매일 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고 미리 몸이 튼튼할 때 집안일도 해놓는다, 세탁기 청소도 하고 청소기도 씻고 말려두는 게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