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비결은 O와 OO?

한국 최고령 수필가이자 철학자로 활동 중인 연세대학교 김형석 교수는 1920년생이다. 지금도 각종 강의를 들으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있다.

적게 일하고 많이 쉬는 것도 좋지 않지만, 아무리 부자가 되더라도 일을 사랑하고 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백년의 삶, 백년의 철학, 백년의 건강, 백년의 행복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103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비결은 ‘일’과 ‘공부’라고 합니다. 언제나 먹는 것이 즐거워야 합니다. 아침에는 야채, 으깬 호박, 감자, 빵, 점심과 저녁에는 밥과 커피를 주로 먹는다고 한다.


© nastya_gepp, 픽사베이

서양 속담에 “신은 사람을 시험하지만 마귀는 우리를 유혹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사랑하시지만 마귀는 우리를 멸망으로 인도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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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부는 우리를 유혹합니다. 그들은 당신에게 더 많이 가지라고 속삭이고 당신이 혼자 가도록 유혹합니다. 가난한 사람은 가난하기 때문에 생존 경쟁의 대가를 치르지만, 부자는 더 많은 부를 차지하기 위해 소중한 삶을 허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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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중산층을 유지하고 지적 상류층 사람들은 행복하고 사회에 기여합니다.”그런 삶을 사는 사람이 더 큰 행복을 누린다고 한다.

그는 사람에게 얼마나 많은 부가 필요하냐고 묻는다면 그 사람의 성격 수준만큼의 부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그 이하는 문제지만 그 이상은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재물보다 더 귀한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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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으로서 가정을 꾸리고 자녀 양육을 책임지기 위해서는 자산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여유가 된다면 취미생활이나 여행을 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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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은 죄도 부끄러운 짐도 아닙니다. 하지만 남을 돕는 사람은 많고 남의 도움을 받으며 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03세 현역철학자 김형석 교수의 말과 달리 나는 말하고 싶다 “사업은 상류층이고 정신은 중산층인 사람이 더 행복하다.” 어쨌든 사업이든 정신이든 중산층 이상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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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돈에 관해서는 마음까지 뭉클해질 수 있다. 부르주아적 정신이 있어야만 다른 계급의 고통을 알고 어루만질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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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해서 피곤하게 사는 것보다 부자이기 때문에 피곤하게 사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가난, 부, 피로는 모두 자해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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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교수”사람에게 얼마나 많은 부가 필요하냐고 묻는다면 그의 성격 수준만큼의 부를 가져야 한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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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부자라도 인성이 우선인 것 같아요. 성품이 좋으면 부자라고 자랑하지도 않고 가난하다고 무시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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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가난은 죄도 부끄러운 짐도 아니다. 하지만 남을 돕는 사람이 많고 남의 도움을 받으며 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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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가 말했듯이 죽을 만큼 가난해지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슬픈 것은 열심히 일해서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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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현실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한 부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꿋꿋이 버티고 노력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리뷰 작성자 103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

나는 백년을 살았다

2019년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 철학계의 거물인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김형석 교수를 한정판으로 만난다. 이 책에서 저자는 90세의 언덕 위에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깨달은 인생의 신비를 100세라는 나이에 막연한 미래를 앞둔 인생 후배들을 위해 친절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들려준다. 100년이라는 유례없는 시대에 우리는 설렘과 기쁨보다 걱정과 긴장으로 바쁘다. 평생 어떤 신념과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야 할지 막막합니다. 왜 사는지, 무엇을 위해 사는지, 어떻게 사는지, 행복이란 무엇인지. “경험해봐야 안다”는 말이 있는데 처음 100세 인생을 산 사람의 지혜를 품으면 앞으로의 삶이 더 맑고 향기로워지지 않을까요? 가정의 문제, 사회생활에서 누구나 겪는 어려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삶의 의미와 죽음에 대한 관심 등 일상생활의 문제를 슬기롭게 진단하고 대처하는 삶의 지혜를 나타냅니다. 돌이켜보면 힘든 과정이었지만 사랑으로 괴로워하는 것이 행복이라는 고대 철학자의 고백은 외롭지만 아름다운 울림을 가지고 있다.
작가
김형석
출판
덴스토리
출시일
2019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