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지텍) 푸드테크의 세계

매달 냄비에서 돈이 쏟아져 나옵니다. 1센트도 2센트도 아닌 삼성전자 주식 2개(2월 3일 종가 63,800원)는 살 가치가 있다. 하겠다는 정신으로 무장한 MZ세대처럼 식물로 돈을 번다. 바로 ‘푸드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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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란? “잎사귀를 사서 키우고 번식시키고 잘라서 팔아요.


(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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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텍은 장비(Equipment)와 투자기술(Investment Technology)의 합성어다. 이 단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정원도 아닌 식물로 어떻게 돈을 버나요?”라고 물을 것입니다.

구조는 간단합니다. 희소성, 공급과 수요가 가격을 결정하고 거래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다른 시장 경제와 다르지 않습니다. ① 희귀 식물을 싸게 구입한다 ② 잘 키워서 여러 번 키운다 ③ 일부를 잘라서 고가에 되파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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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텍은 보통 손으로 시작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두 개가 되고 다시 네 개가 됩니다. 화분에서 나오는 복리의 마법입니다. 다른 투자와 마찬가지로 초기 투자금액과 목표수익률에 따라 기대수익률이 크게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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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도 4개월 만에 돈 벌 수 있다..식테크는 “복리의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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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공학에 관심이 많은 K학생(24)은 지난해 초 유튜브에서 ‘푸드테크놀로지’에 대한 영상을 보았다. 그의 입장에서 푸드테크는 “쉽고 편리하게 용돈을 벌 수 있는 힐링 투자기법”이다.

식물로는 ‘몬스테라 알보’를 선택했다. 종자나 조직배양에 의한 번식은 거의 불가능하다. 검역소는 수입이 어렵고 비용 대비 편익 비율이 좋지 않습니다. 그 희소성은 대량 생산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에서 비롯됩니다. 또한 희귀 관엽식물 시장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아 유동성이 좋습니다. 부동산 세계의 아파트와 가상 화폐 세계의 비트코인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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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기 있는 온라인 식물 매장에서 몬스테라 알보 잎 두 개, 물뿌리개, 토양 습도계, 인공 조명용 식물을 구입했습니다. 총액은 100만 원이 조금 넘었다. 식물의 성장은 빛, 온도, 습도 및 비료에 따라 달라집니다. 유튜브와 인터넷 검색을 통해 물을 주는 시기와 비료를 주는 시기를 배웠습니다. ‘화분에 소금을 뿌리지 않으면 잘 시들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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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돈을 벌려면 누군가에게 팔아야 한다. 사용되는 주요 거래 플랫폼은 시장입니다. “지난주 시세를 조회해서 시세의 80~90%로 설정하면 이틀 안에 팔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2만원에 시트를 팔았다고 한다. 한두 달 후에 다시 수익성이 있는 새 잎은 빠르게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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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입 2000만원 ‘식테크 레전드’의 조언…”최대한 나눠서 팔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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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산 시장이 둔화되면서 푸드테크 시장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몬스테라 알보 잎 한송이가 50만원이 넘었지만 지금은 절반도 안 된다. 반품 관리가 쉽지 않은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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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전문 유튜버 박선호는 한 달에 2000만원이 넘는 기록적인 수입을 올린 1인이다. 지난해 4월 그는 자신의 경험을 고스란히 담은 All About Food Tech라는 책을 출간했다. 푸드테크에 관심이 있는 입문자에게도 몬스테라 알보를 추천한다. 키우기는 쉽지만, 애초 잎 한 장에 100만원 내지 500만원이 드는 고수확 식물은 접근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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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능한 한 적은 단위로 판매”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예를 들어 5장짜리 시트를 100만원에 팔았다면 따로 팔면 25만원이 아닌 30만원에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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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라는 증권 거래소의 속담은 푸드테크 시장에서 “겨울에 사서 봄에 파는 것”으로 변모합니다. 박씨는 “겨울은 전문가도 식물을 기르기 힘든 시기”라며 “식물 구매량(수요)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그러다 새 봄이 오면 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 농가는 재배한 만큼 소비하고 있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 관엽식물 가격이 봄에 가장 비싸고 초겨울에 내려가는 추세를 반복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