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9일 제주에서 시작된 한 달간의 장마가 27일 공식적으로 끝나고,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거의 경험하지 못했던 숨 막힐 듯한 더위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니 소중한 농작물과 가축을 철저히 관리해야겠죠?(๑•̀ㅂ•́)و✧ 작물 관리 팁 # 논에 물이 충분하다면 물을 계속 흐르게 해서 수온을 낮춥니다. 고온에서는 비료성분의 흡수가 억제되므로 실리카, 칼륨 비료의 양을 늘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작물 관리 팁 # 밭작물에는 자동살수기(스프링클러)를 사용하고 작물 뿌리 주변은 짚, 풀 등으로 덮어 토양수분 증발과 지온 상승을 방지합니다. 폭염이 계속되면 고온병해충 발생이 늘어날 수 있으니 미리 예방 조치를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작물 관리 팁 # 야외 채소작물의 경우 능선에 검은색 비닐이나 차양망을 덮어 주세요. 비가 내리지 않는 재배지에는 차양망을 설치하여 토양 증발과 지면 온도 상승을 방지합니다. 햇빛, 석회 결핍 등으로 인해 손상된 과일은 즉시 제거하여 다음 꽃에 과일이 잘 맺히도록 합니다. 작물 관리 팁 # 과일나무의 배수가 잘 되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평소보다 주는 물의 양을 늘려 토양이 적절한 양의 수분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강한 직사광선이 과일에 닿지 않도록 가지를 재배치하고 과일에 주로 탄산칼슘이나 카올린을 뿌립니다. 마이크로 스프링클러를 작동하여 잎과 과일의 온도가 상승하지 않도록 합니다. 작물 관리 팁 # 검은색 이중 차양망으로 덮어 인삼의 온도를 낮춥니다. 토양 수분이 18~21% 정도로 유지되도록 물을 줍니다. 통풍이 잘 되도록 개량된 울타리를 50~60cm 높이로 열고 닫고 차양을 설치합니다. 선쉐이드 표준 사양선쉐이드 방향: 120º, 전면 기둥 높이 180cm, 후면 기둥 100cm, 고랑 너비: 90cm, 중간 통로 간격: 15~20칸(27~36m) 손상된 잎 등은 병원균이 쉽게 서식할 수 있으므로 제거해 주세요.가축 사료 관리# 가축 덥고 습한 날씨는 열 스트레스의 위험을 높여 가축의 성장과 번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생산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그 어느 때보다 세심한 관리가 중요합니다.에어컨, 쿨링패드 등의 시설을 가동하여 환경 온도를 낮추고, 지붕이 단열되지 않은 경우 에어컨 작동 효율이 떨어지므로 지붕에 그늘을 설치하거나 자동 물뿌리개를 작동하세요.폭우에 따른 폭염은 물과 사료가 쉽게 썩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사료 저장고, 사료 운반로, 사료통을 점검하고 유지 관리하고, 음수 시설을 깨끗하게 유지하세요!내부 및 외부의 철저한 검역 및 예방 접종이 필요하며,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가축사료관리# 짚보다 양질의 풀사료를 5cm 크기로 잘라서 급여해 주세요. 비타민, 미네랄도 보충해 줄 수 있습니다. 비교적 시원한 새벽과 저녁에 급여해 주시고, 같은 양을 급여하더라도 급여 빈도를 2~3~4회로 나누어 급여량을 늘려 주세요. 매일 물탱크(탱크)를 청소하여 동물이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하고, 유해균이나 곰팡이의 번식을 막아 주세요. 헛간, 운동장, 방목지, 사료제방 주변에 배수로를 정비하여 폭우에 대비해 주세요. 가축사료관리# 적정 돼지 밀도(비육돈 1마리/㎡)를 유지하고, 헛간 내 습도가 높을수록 돼지의 불쾌지수가 높아지므로 환기에 주의해 주세요. 가능하면 선적, 이동, 인공수정은 시원한 아침, 저녁에 실시하고, 사료가 상하지 않도록 1주일 정도 소량 구매해 주세요. 영양가가 높은 사료를 급여하여 영양 부족을 보충해 주세요. 비육돈 사료에 베타인을 0.1% 첨가하면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축 사료 관리 # 닭/오리 적절한 돼지 밀도를 유지하고 충분한 식수를 공급합니다. 단열이 부족한 닭과 오리 사육장에 단열재를 부착하여 온도 상승을 방지합니다. 터널 환기는 닭의 체감 온도를 낮추고 깔짚 건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란을 낳는 닭이 고온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영양 및 비타민 요구 사항이 증가하므로 사료에 비타민과 미네랄을 첨가하면 계란 생산 및 달걀 껍질 품질이 감소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청소(환기 팬의 먼지, 거미줄 등)하고 벨트를 확인하십시오.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 해충과 미생물이 자라기 쉽습니다. 따라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잘 자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작물과 가축 시설을 전반적으로 검사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작은 것 하나까지 꼼꼼히 살피고 안전한 여름 보내세요~ (๑•̀ㅂ•́)و✧ (농촌진흥청 재난대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