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포스팅은 회사로부터의 권유로 작성되었습니다. –
오피스 데이트 리포트 장르 플레이 장소 제나아트홀 기간 2024.03.15. ~ 오픈런
최근 연말이 되기 전에 연극 한 편 더 보는 게 어떨까 고민하다가 혜화역 연극 순위를 검색하다가 ”라는 연극을 발견했다.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10길 12 지하 1층 제나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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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참고로 현재 회사에서 공개 또는 비밀 연애 중인 사내커플이 있다면 할인도 가능하니 예약시 할인 혜택도 잊지 마세요. 이런 달콤한 혜택 덕분에 혜화역 연극이 상위권에 오르는 것 같다.
그리고 각 좌석의 위치는
공연 시작 15분 전에 드디어 입장이 가능해 내려가서 회사 사무실을 연상시키는 느낌의 콘서트홀 무대를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연극이라 설렜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점은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아 편안하게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역시 혜화역 연극의 높은 순위는 이런 사소한 데서 나온다. 편안하게 관람하실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대학로의 연극 ‘사무실 연애보고서’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대학 선후배였던 성아라 팀장과 김희동 대리는 10년 후 같은 직장에서 팀장 겸 대리로 만난다. 부서진 옥상문으로 인해 문을 닫지 말라는 경비원의 조언은 무의미해지고, 두 사람은 골든위크 연휴 동안 사람이 없는 옥상에 갇히게 된다.
다행히 취미가 많은 주인님 덕분에 옥상 창고에 간직할 만한 일이 있었고, 와인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옛 추억이 떠올랐다. 두 사람의 오피스 로맨스는 티격태격하고 지난 시절을 이야기하며 잊고 있던 대학 생활의 새로운 추억을 꺼내면서 시작된다.
최민웅 과장과 직원 신솔이에 대한 이야기도 있는데, 두 배우가 감초 역을 맡았다.
오랜만에 대학에 와서 연극도 보고 데이트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편안한 의자와 배우들의 즐겁고 유쾌한 연기 덕분에 즐거운 관람이었습니다. 혹시 대학로에 가게 된다면 오랜만에 보는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연극 한 편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